"두산인프라코어, 1분기 영업익 흑자 전망"-신영證

입력 2013-04-22 07:20  

신영증권은 22일 두산인프라코어에 대해 "지난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흑자로 돌아설 것"이라며 "하반기로 갈수록 이익 개선 속도가 빨라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1만8500원으로 각각 제시됐다.

이 증권사 김재승 연구원은 "1분기 매출액은 전년보다 13% 감소한 1조8920억원, 영업이익은 흑자로 돌아선 505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중국 굴삭기 판매가 전분기 대비 증가한 2472대를 기록한 것으로 파악돼 건설기계 부문 매출의 경우 전분기 대비 성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지난 4분기 중국 굴삭기 판매 부진으로 영업이익이 적자를 기록했는데 1분기에는 중국 굴삭기 판매가 증가하면서 흑자전환 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실제로 중국에서 굴삭기 판매량은 1, 2월까지 예상보다 부진했으나 지난 3월 1691대의 판매를 기록한 것으로 파악돼 중국 굴삭기 시장 회복에 대한 신뢰도를 높였다"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다만 "영업이익은 흑자 전환하지만 순이익은 210억원 적자를 기록할 것으로 추정된다"며 "이는 금융비용 및 환율상승에 따른 외화부채 평가손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분기 순이익이 적자 전환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어닝쇼크로 받아들여 질 수 있으나 지난 4분기 법인세 환급금 1911억원을 감안하면 실질적인 이익은 개선됐다는 것이 김 연구원의 분석이다.

그는 "1분기 실적 부진이 예상되고 지난 15일에 나온 중국 1분기 GDP 성장률이 예상치를 밑돌면서 두산인프라코어의 주가는 4월 들어 21%나 하락했다"며 "이러한 주가급락은 과도한 수준이고 중국 GDP 성장률이 예상치 8%를 하회한 7.7%를 기록했지만 월별로 보면 철로 등 인프라투자 증가율은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성수기의 시작인 3월 판매량은 예상보다 좋았으며 4~5월 굴삭기 판매량이 시장 예상치를 웃돌 경우 주가에는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





▶[핫이슈] 급등주 자동 검색기 등장
▶[한경 스타워즈] 대회 한 달만에 전체 수익 1억원 돌파! 비결은?





▶ 임창정 "아내한테 무릎 꿇고 빌어" 폭탄 발언


▶ '외출하고 돌아온 아내의 속옷 검사를…' 경악


▶ "아이돌 女가수 성접대 가격은…" 폭탄 고백


▶ 배우 김형자 "곗돈 20억 사기 친 가수는…"


▶ 박시후 고소한 A양, 연예인 지망생 이라더니…



[한국경제 구독신청] [온라인 기사구매] [한국경제 모바일 서비스]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국온라인신문협회의 디지털뉴스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