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월 동부그룹에 인수된 후 내놓은 첫 신제품으로, 이를 시작으로 다양한 가전제품을 선보여 '종합전자기업'으로 도약한다는 목표다.
신제품 '클라쎄 큐브'(모델명: FR-L86MRSS)는 10cm 정도의 가까운 거리에서 별도의 연결선 없이 데이터를 송수신할 수 있는 NFC 기술이 적용됐다. 스마트폰을 통해 원스톱으로 냉장고의 상태를 진단할 수 있고, 온도점검과 절전관리도 가능하다.
특히 전화로 고장을 신청하고 애프터서비스(A/S)를 접수해야 하는 불편함을 없앤 '원스톱 스마트 진단 및 원격 AS' 기능을 갖췄다.
사용자들이 스마트폰에 '클라쎄 스마트' 애플리케이션을 설치한 후 냉장고 문에 위치한 센서에 가져다 대면 별도의 조작 없이 무선 통신기능을 통해 제품의 이상 내역이 서비스센터로 바로 전송된다. 일부 고장의 경우는 '원스톱 원격 진단'을 통해 곧바로 수리할 수 있다.
스마트폰을 통해 최근 인기가 높은 요리 앱 '만개의 레시피'를 제공함으로써 필요한 상황에 맞추어 냉장고에 있는 재료를 가지고 요리를 할 수 있도록 도와주기도 한다.
'클라쎄 큐브'는 기존 양문형 냉장고와 달리 왼쪽의 냉동 공간과 함께 오른쪽 냉장 공간을 상, 하 두 부분으로 나눈 3도어 구조다. 오른쪽 상단부는 독립 냉장공간으로, 하단부는 김치냉장고와 야채실을 내장한 '스페셜 큐브' 공간으로 분리했다.
냉장실, 냉동실, 스페셜 큐브 모두 독립된 냉기 순환구조를 채택함으로써 각 음식 교유의 맛과 향을 신선하게 유지할 수 있게 했다. 또한 냉기 유출량과 에너지 소비를 최소화함으로써 한국산업기술진흥원으로부터 녹색기술 인증을 획득했다.
830리터~860리터 용량으로 실버, 화이트 등 총 4가지 모델로 출시되며 가격은 180만원~250만원대다.
전영석 냉장고 사업담당 상무는 "첨단 근거리 무선통신 기술을 적용해 소비자가 느끼는 AS 불편을 최소화한 신개념 냉장고"라며 "차별화된 기술력으로 기능과 디자인 모두를 만족시키고 소비자 생활에 가치를 더하는 혁신적인 제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동부대우전자는 지난 1일 사명선포식을 갖고 2017년까지 매출 5조원, 영업이익 3000억원을 달성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중단했던 TV 사업을 재개하는 등 제품군을 확대하고 성장 시장을 개척해 지배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한경닷컴 권민경 기자 kyo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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