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욱 하나대투증권 도곡지점 차장은 이날 수익률이 3.70%포인트 개선돼 누적수익률이 13.11%로 상승했다. 순위도 한 계단 올라 4위를 기록했다.
이날 김 차장은 노루홀딩스(3.50%)를 일부 내다 팔며 20만원 가량의 확정이익을 거뒀고, 전파기지국(-4.78%)을 추가로 사들여 비중을 늘렸다. 이 밖의 예스24(5.26%), 이니텍(4.38%), 유비쿼스(4.63%) 등의 보유주식이 상승해 포트폴리오 수익률 개선이 이뤄졌다.
그는 "중소형 가치·성장주를 중심으로 포트폴리오를 구축한 상황에서 종목별 단기 급등에 따른 비중 조절 등에 나서고 있다"며 "향후에도 이 같은 전략을 유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3위에 오른 정재웅 유진투자증권 도곡역지점 부지점장(2.87%포인트)을 비롯해 김지훈 메리츠종금증권 광화문지점 과장(2.49%포인트), 김영철 우리투자증권 창원WMC 부장(2.01%포인트) 등 참가자의 성과가 빛을 발했다.
다만 2위를 달리고 있는 유창근 NH농협증권 부천중동지점 과장은 0.27%포인트의 손실을 입어 누적수익률이 18.16%로 다소 뒷걸음질쳤다.
최하위를 기록 중인 황대하 SK증권 압구정 PIB센터 차장(-0.01%)도 손실폭이 소폭 확대돼 누적손실률이 -6.28%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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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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