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무원 폭행' 포스코에너지 상무 보직해임…짤린건 아냐

입력 2013-04-22 16:53   수정 2013-04-22 16:55

포스코에너지가 기내에서 라면 서비스에 불만을 표하며 여 승무원을 폭행한 사태로 물의를 일으킨 A상무에 보직 해임 조치를 취했다.

포스코에너지는 승무원 폭행 사건이 급속도로 퍼지자 공식적인 사과문을 올렸다. 포스코는 홈페이지를 통해 "포스코에너지에서 발생한 사건에 대해 패밀리사를 대표해 깊이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사과문이 올라온 이후 관련 업계에 따르면 포스코에너지 A상무에 대해 자체 감사를 진행하였으며 해당 임원을 '보직해임'키로 22일 결정했다고 한다.

보직해임된 A상무가 사직서를 내고 포스코에너지에서 완전히 발을 빼게 될지는 더 지켜봐야 한다.

A상무는 1983년 포스코에 공채 입사해 포스코터미날·포스코켐텍 등을 거쳐 2년 전 포스코에너지로 소속을 옮겼고 지난 3월 상무로 승진했다.

포스코에너지 상무 보직해임을 접한 누리꾼들은 "포스코에너지 나라망신이다" "포스코에너지 A상무 회사에 입힌 피해가 얼마나 될까" "포스코에너지 보직해임 보여주기용?"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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