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혁기 기자 / 사진 장문선 기자] 방송인 겸 영화 제작자 이경규(52)가 가장 부러운 영화인으로 봉준호 박찬호 감독을 꼽았다.
4월22일 서울 마포구 동교동 한 카페에서는 영화 '전국노래자랑'(감독 이정필, 제작 인앤인픽쳐스)의 제작자 이경규와의 인터뷰가 진행됐다. 이날 이경규는 영화인들 중에 가장 부러운 사람은 누구냐는 질문을 받았다.
이에 이경규는 "천재성이 있는 사람"이라고 운을 뗀 뒤 "감독은 영상이 머리 속에 떠오르고 그것을 만들어야하는데 봉준호 감독이나 박찬욱 감독을 보면 나는 저런 영상을 만들어낼 수 있을까라는 생각이 든다"라고 밝혔다.
이어 "물론 좋은 스태프들과 힘이 합쳐져서 그런 영상이 나오는 것일텐데 두 감독을 보면 부럽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전국노래자랑'은 주인공 봉남(김인권)이 단 한순간 인생의 주인공이 되기 위해 꿈의 무대에 서기까지의 과정을 화끈한 웃음과 가슴 뭉클한 감동을 그려낼 예정이다. 오는 5월2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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