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증권사 최윤미 연구원은 "게임빌의 지난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2.5%와 8.3% 증가한 203억원과 67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했다. 1분기 영업이익률은 전분기 대비 2.4%포인트 증가한 32.9%로 추정되고 있다.
이어 "1분기 유저 트래픽이 전분기 대비 소폭 하락한 것으로 보이는데 이는 ‘제노니아5’ ‘피싱파스터’ 등 4분기 주력 타이틀의 트래픽이 줄어든 동시에 2분기 기대작 출시가 3월말~4월초로 지연됐기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최 연구원은 그러나 "2분기 중 30종에 달하는 신규 게임이 출시될 예정이므로 향후 신작 모멘텀(동력)이 크게 확대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카카오톡’을 통해 야구 등 게임빌의 주력 타이틀 3종이 출시될 예정이며 5종 이상의 게임이 ‘카카오톡’을 통해 출시될 것"이라고 전했다. 2분기에는 또 TCG, 스포츠, RPG 등 출시 게임 장르도 다양화될 것으로 최 연구원은 예상했다.
그는 특히 "4월말 출시되는 실사 야구게임인 ‘이사만루’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다. 하반기부터 중국 진출 역시 더욱 확대될 것이란 전망이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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