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봄도 핫팬츠가 대세… 핵심은 ‘각선미’

입력 2013-04-23 09:40  


[이선영 기자] 봄이 찾아오기 무섭게 여성들의 하의가 짧아지고 있다.

특히 봄을 맞아 방송은 물론 행사장 곳곳에서는 핫팬츠로 각선미를 뽐내는 스타들의 모습이 눈에 띈다. 편안하면서도 어느 스타일에나 다 잘 어울리는 핫팬츠는 스타들이 무대 위 뿐만 아니라 일상생활에서도 가장 많이 착용하는 아이템 중 하나다.

핫팬츠는 매끈한 각선미를 부각시킬 수 있는 패션 아이템으로 상대적으로 다리가 날씬하고 길어 보이게 함은 물론 여성스러우면서도 섹시한 이미지를 어필할 수 있다. 게다가 최근 불고 있는 하의실종 패션 열풍 역시 이번 시즌 핫팬츠의 인기에 한 몫하고 있다.

또한 이러한 유행에 힘입어 핫팬츠에 어울리는 하이힐도 동반 인기를 얻고 있다. 하이힐과 핫팬츠 조합은 발목이나 종아리를 가늘고 길어 보이게 하는 효과를 연출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러한 유행을 멋지게 소화하기 위해서는 날씬한 다리가 필수다.

아무리 핫팬츠와 하이힐이 다리를 가늘고 길어보이게 해준다고 하더라도 한계가 있기 때문이다. 때문에 요즘은 예쁜 각선미를 위해 운동과 마사지 등에 투자하는 여성이 많다. 과거에는 얼굴 위주로 투자를 했지만 이젠 건강과 운동에 더 많은 시간을 투자하는 추세다.

그러나 예쁜 각선미를 만드는데 방해요소들이 있다. 최근 핫팬츠와 함께 인기를 끌고 있는 하이힐은 각선미를 도드라지게 만들어주는 매직 아이템이지만 장시간 높은 굽을 신으면 근육의 피로로 인해 부종이 생기고 결과적으로 다리가 더 굵어질 수 있다.

만약 밤마다 다리가 욱신거리거나 발목이 뻐근할 정도로 다리가 붓는다면 다리 부종일 가능성이 높다. 부종을 방치하면 몸이 무겁고 피로감이 느껴질 수 있으며 다른 합병증을 불러오기도 한다. 때문에 다리부종은 미리 예방하고 조기에 치료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먼저 체내 혈액순환이나 신진대사를 원활히 하기 위해서는 지방을 형성하는 육식이나 부종을 일으키는 인스턴트식품, 과다한 소금 섭취를 줄이는 것이 중요하다.

반면 채소나 과일을 많이 섭취하면서 아침저녁 규칙적으로 생활하는 것이 좋다. 장시간 의자에 앉아 근무를 하거나 서 있는 날엔 다리 근육의 체액이 심장으로 순환되는 것을 촉진시키기 위해 틈틈이 간단한 스트레칭으로 몸을 풀어줘야 부종을 막을 수 있다.

간단한 하체 스트레칭은 하루 종일 쌓인 다리의 피로를 풀어주며 다리를 자주 주물러주는 것도 부종 해소에 도움이 된다. 또 자기 전 물구나무서기를 한다거나 베개나 쿠션을 사용해 다리를 심장보다 높게 하면 부종을 가라앉히고 지방을 분해하는 데도 도움이 된다.

다리를 꼬고 앉으면 허벅지 혈류의 순환이 떨어져 종아리 부종을 가져올 수 있으므로 등받이에 허리를 붙이고 가슴을 편 채로 무릎은 가지런히 모아 앉아야 피로감을 줄일 수 있다. 부종이 심할 경우에는 부종을 줄여주는 약을 복용하면 악화되는 것을 막을 수 있다.

부종을 줄여주는 약으로는 한림제약에서 나온 안토리브 캡슐이 있다. 포도추출물, 특히 잎을 건조하여 추출한 폴리페놀이 혈관벽의 탄성을 높여 순환작용을 돕는다. 이 외에도 한국코러스의 비니페라캡슐, 파마킹의 안페라캡슐 등이 있다. (사진출처: W스타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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