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구글은 싸이의 후속곡 '젠틀맨'이 일일 조회수 3800만을 돌파(14일 기준)해 유튜브 사상 최다 일일 조회수 기록을 수립했다고 밝혔다.
이전 신기록은 지난해 3월 공개된 '코니(KONY)2012'로 3100만 조회수를 기록했다. 이 영상은 아프리카 우간다 반군 두목 조셉 코니의 어린이 납치 학대 등을 담은 것이다.
싸이 젠틀맨은 공개된 지 4일만에 1억 조회수를 넘겼고, 현재까지 2억 이상의 조회수를 올리며 흥행몰이를 하고 있다. 강남스타일이 1억 주회수를 돌파하는 데 두달 가까이 걸린 것에 비하면 월등히 빠른 속도다.
구글 관계자는 "유튜브 상에서 젠틀맨이 4월 인기 검색어로 급부상했다"며 "통계적 관점에서도 젠틀맨은 유튜브 역사상 가장 대단한 기세의 뮤직비디오"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권민경 기자 kyo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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