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혁기 기자] '전국노래자랑'에 출연한 배우 이초희가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으로 자신의 아버지 직업을 말하는 씬을 꼽았다.
4월23일 오후 2시 서울 건대입구 롯데시네마에서는 이경규 이종필 김인권 류현경 유연석 이초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영화 '전국노래자랑'(감독 이종필, 제작 인앤인픽쳐스) 시사회 및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이초희는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에 대해 "오늘 부모님이 오셨다. 그래서 정신이 좀 없는데, 부모님이 제 영화를 보신게 처음"이라고 운을 뗐다. 이어 "아버지 뭐하시냐는 질문에 족발집을 한다고 말하는 장면"이라고 답했다. 영화에서 이초희는 자신이 흠모하는 유연석의 이모를 만나 "저희 아버지 족발집 하세요. 배달 전문점이요"라는 대사를 한다.
이에 대해 이초희는 "저희 부모님이 실제로 오목교 쪽에서 족발집을 하신다. 똑같이 배달 전문점이다"라며 "그래서 가장 기억에 남는다"라고 말해 웃음을 유발했다.
그러자 다른 배우들은 "전화번호까지 말해야 홍보가 된다"라고 말해 폭소를 더했다.
한편 한편 '전국노래자랑'은 주인공 봉남(김인권)이 단 한순간 인생의 주인공이 되기 위해 꿈의 무대에 서기까지의 과정을 화끈한 웃음과 가슴 뭉클한 감동을 그려낼 예정이다. 오는 5월2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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