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리 이상형, 현빈 VS '연인' 토니… "내 말을 잘 들어주는 사람"

입력 2013-04-23 23:37  


[김보희 기자] 걸그룹 걸스데이의 멤버 혜리가 현빈을 이상형으로 지목했다.

4월22일 방송된 Mnet ‘비틀즈코드2’에 출연한 걸스데이는 MBC ‘아이돌 육상대회’에서 민아가 연애 금지령 해제를 소원으로 꼽았던 것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이상형을 묻는 질문에 걸스데이 멤버들은 자신의 이야기를 한 명씩 털어놨고, 혜리는 “내 말을 잘 들어주는 사람이 좋다”라고 이상형을 밝혔다.

이에 MC 유상무가 “연예인 중에 꼽으라면 누구냐”라고 묻자 혜리는 연인 토니안이 아닌 “현빈이 좋다”라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이에 제작진은 ‘그분이 잘 들어주겠죠’라는 자막을 넣어 토니안과의 열애를 간접적으로 내비쳐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혜리 이상형 현빈 지목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이상형과 실제 남자 친구의 차이” “혜리 이상형 토니가 아닌 현빈 대박이네” “혜리 이상형 토니랑 어울리네”라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혜리는 지난 16일 그룹 H.O.T 출신 토니안과 16살 나이차를 극복하고 열애를 공식 인정해 화제를 모았다. (사진출처: Mnet ‘비틀즈코드2’ 방송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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