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증권사 송재학 연구원은 "해외 물류가 본격적으로 증가세를 나타내면서 안정적인 영업실적이 지속될 것"이라며 "중장기 측면에서 '제3자 물류' 사업에 집중 투자하면서 명실상부한 종합물류업체로 거듭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송 연구원은 "올해부터 해외부문이 포함된 연결 기준으로 발표되는 현대글로비스의 연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8.0% 늘어난 12조6912억원, 영업이익은 5.9% 증가한 6497억원(영업이익률 5.1%), 순이익은 4.0% 늘어난 5174억원을 달성할 것"이라고 추정했다.
다만 1분기 연결 실적은 현대차 그룹의 영업여건 악화 등의 여파로 컨센서스(평균 추정치)를 소폭 밑돌 것이라는 예상이다.
송 연구원은 "1분기 연결 매출액은 2조9907억원, 영업이익은 1393억원(영업이익률 4.7%), 순이익은 1212억원을 기록했을 것"이라며 "기존 컨센서스를 소폭 밑도는 수준이지만 육운업종 중에서는 가장 양호한 편"이라고 설명했다.
향후 제3자물류 사업의 확대와 해외 부문 성장을 통해 안정적인 실적 개세를 이어갈 것이라는 전망이다.
송 연구원은 "현대글로비스는 글로벌 물류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고 물류컨설팅, 소프트웨어 측면에서 경쟁사 대비 우위를 확보한 가운데 비계열 매출비중을 늘리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해외 현지법인의 올해 매출액은 전년 대비 7.5% 증가한 2조6586억원으로 성장세가 이어질 것"이라며 "지난해부터 운영을 시작한 현대차 브라질 공장이 올해 본격적인 가동을 시작, 올해 3분기까지 추가 물량이 발생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
▶[속보] 급등주 자동 검색기 '정식 버전' 드디어 배포 시작
▶[한경 스타워즈] 대회 전체 수익 2억원에 달해.. 비결은?
▶ 임창정 "아내한테 무릎 꿇고 빌어" 폭탄 발언
▶ '외출하고 돌아온 아내의 속옷 검사를…' 경악
▶ "아이돌 女가수 성접대 가격은…" 폭탄 고백
▶ 배우 김형자 "곗돈 20억 사기 친 가수는…"
▶ 박시후 고소한 A양, 연예인 지망생 이라더니…
[한국경제 구독신청] [온라인 기사구매] [한국경제 모바일 서비스]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국온라인신문협회의 디지털뉴스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