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7월부터 근로자와 사업주가 내는 고용보험실업급여 보험료율이 현행 근로자 보수총액의 1.1%에서 1.3%로 0.2%포인트 인상된다. 고용노동부는 24일 노사대표 및 공익위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고용보험위원회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근로자와 기업의 부담률은 각각 0.55%에서 0.65%로 올라간다. 5인 이상 사업장 근로자의 임금 평균이 299만5000원인 점을 감안하면 근로자 1인당 월평균 보험료가 1만6473원에서 1만9468원으로 2995원 오르는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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