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남수 교육부 장관과 김기웅 한국경제신문 사장, 박영범 한국직업능력개발원 원장은 24일 서울 밀레니엄힐튼호텔에서 ‘글로벌 인재(HR)포럼’을 성공적으로 개최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은 2006년, 2007년, 2010년에 이어 네 번째로 3년마다 갱신되며 인재포럼을 주최하는 3개 기관의 역할과 책임을 규정하고 있다. 3개 기관은 인재개발을 통해 사회 발전을 지속적으로 견인하고 전 세계 공동 번영을 도모하기 위해 글로벌 인재포럼을 매년 공동 개최하기로 했다. 또 국내외 협력채널을 구축하는 등 인재포럼을 세계적인 포럼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인재포럼은 정부와 국책 연구기관, 언론사가 함께 주최하는 국내 유일의 민관 협업형 포럼이며 세계 최대 규모의 인재 관련 행사다. 특히 세계은행과 유네스코 등이 콘텐츠 파트너로 참여해 우수 인재 양성 사례와 육성 방안을 공유하고 개발도상국에 전수해주고 있어 ‘인재 정책 분야의 다보스포럼’으로서 위상을 높여가고 있다. 올해 인재포럼은 11월5~7일 서울 광장동 쉐라톤그랜드워커힐호텔에서 ‘벽을 넘어서(Beyond Walls)’를 주제로 열릴 예정이다.
서 장관은 협약식에서 “대한민국이 정치·경제·사회·문화적으로 세계가 놀라는 발전을 이룬 밑바탕은 결국 인재”라며 “올해는 박근혜정부가 학벌의 벽을 넘어 능력 중심의 사회로 나아가자는 국정과제를 제시한 만큼 시의적절한 주제를 다루게 됐다”고 말했다.
김 사장은 “인재포럼은 그동안 빌 클린턴 전 미국 대통령,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 창업자 등 글로벌 리더들이 연사로 참여해 인재개발과 활용에 관한 국제협력과 연계의 무대로 자리잡았다”며 “인재포럼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브랜드로 발돋움하도록 노력하겠다”며 협약의 의미를 설명했다. 박 원장도 “포럼이 성공적으로 개최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정태웅 기자 redae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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