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하오즈는 '피싱조이'가 중국에서 성공한 것에 대해 운이 작용했다고 했다. '낚시게임 '피싱조이'는 이미 오락실에 10만대가 보급이 된 물고기 잡는 게임이 있어 혜택을 받았다. 기본적으로 갖고 있는 유저풀을 아이패드-아이폰에 적용해 성공했다. 또한 운도 작용했다.'</p> <p>'피싱조이'는 모바일게임 엔진 회사인 추콩의 첫 출시한 게임이다. 첫 타석에 만루홈런을 친 격이다. 이 게임은 네트워크게임이 대부분 중국 시장에서 나홀로 다운로드를 통한 게임으로 '유일'한 히트를 기록했다. 전세계 시장에서도 26개국에서 톱 1 차지했다.</p> <p>특히 카피를 예사인 블랙마켓이 기승을 부리는 중국 시장에서 유료 결제 37%를 이끌어낸 경이한 게임이기도 하다. 중국 모바일게임 사용자들 중 100명 중 1명만 결제해도 수익을 낸다.</p> <p>그는 ''피싱조이'는 3명 중 1명인 37%가 결제를 했다. 이는 캐주얼 게임으로 리듬 빠르고 사용자층이 많았던 덕분에 가능했다. 한국 시장에서 보면 카카오톡 류—레이싱-캐주얼 등이 비슷한 측면이 있다'고 설명했다.</p> <p>마케팅도 주목을 받았다. '피싱조이'가 인기를 끌자 50개 짝퉁이 출현했다. 이에 추콩은 그야말로 '미친 듯이' 공격적인 광고 물량을 쏟아 다 따돌렸다. 이미 선점한 브랜드로 최후의 승자에 올랐다.</p> <p>독설가 천하오즈 '위챗 3년 안에 30% 차지..카피로 시작할 것'
천하오즈는 지난 13일 열린 중국 최대의 모바일 컨퍼런스인 CocoaChina 2013 개발 연설에서 '큐큐(위챗)가 3년 안에 중국 시장 30%을 점유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 연설에 대해 물었다.</p> <p>그는 '중국 게임 소비자 3대 마켓이 있다. 첫번째가 퍼블리싱사 운영 마켓이다. 또한 구일 같은 제3자다. 그리고 통신이 30%을 차지한다'며 '그런데 텐센트가 3년 안에 큐큐-위챗을 기반으로 30%를 차지할 것으로 본다. 중국에서 텐센트가 4대 마켓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 저만 아니라 3대 통신사, 중국 정부도 그렇게 생각한다. 중국 정부도 이데 대해 견제하고 있다'라고 말했다.</p> <p>특유의 말투로 위챗에 대해 돌직구를 던진 그는 '위챗은 자체적으로 카톡이나 라인 같은 모바일 메신저에서 이미 입증된 한국 캐주얼 게임의 카피작을 먼저 서비스를 할 것 같다. 지켜봐야 하지만 위챗은 올해 안에 서비스가 불가능할 것 같다'라고 전망했다.</p> <p>그는 '추콩은 오픈소스 '코코스2DX엔진'을 가진 기술 제공 업체다. 다른 회사들은(텐센트 같은) 수익이 목표다. 하지만 추콩은 모바일 게임 생태계를 지원한다'며 '저희도 수익을 목표가 있고, 스마트폰 게임에서 가장 많은 수익을 얻고 있는 회사지만 기술 발전 지원에 힘을 쏟겠다'며 텐센트의 대항마로 부각된 자신의 생각을 피력했다.</p> <p>'텐센트와 다른 점은 강력 파트너사를 갖고 있다'
2010년 설립한 추콩은 중국 시장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회사다. 3년만에 중국 국민게임 '피싱조이'를 비롯해 모바일 게임사에서 영업이익이 최고 많은 회사로 성장했다.
추콩의 강점에 대해 직접 듣고 싶었다. 그는 '여러분이 알다시피 중국에서 가장 유명한 회사가 텐센트가 있다. 추콩도 중국에서 텐센트와 플랫폼 같은 회사다. 다른 점은 중국텔레콤-유니콤-차이나모바일 등 주요하고 강력한 3대 통신사와 파트너십을 갖고 있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p> <p>추콩은 현재 3대 통신사의 문자 서비스 SMS 결제를 유일하게 확보한 회사다. 최대 결제시스템 회사 '알리' 등 다른 회사들도 추콩을 이용한다. 직접 결제를 할 수 있는 한국과 달리 중국은 알리 서비스 회사-충전-문자 결제 서비스 등 3개가 있다.</p> <p>
추콩은 한국을 비롯 미국-일본-대만에 진출했다. 오는 7월 25~28일 4일간 열린 중국 최대 게임쇼 차이나조이에서도 모바일 게임 최대 부스를 열 생각이다.</p> <p>
중국 최대 모바일컨퍼런스 'CocoaChina' 팡파르
중국 모바일게임, 3년안 30% 큐큐가 잡는다
[화보] 중국 모바일 알고 싶다고! 'CocoaChina'
[단독] 텐센트'위챗' 게임 1호는 한국짝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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