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관계자는 "판매 증가 및 연결법인 증가(케피코) 효과 등으로 매출액은 늘어났으나 생산 감소 및 원화약세로 인한 판매관리비가 늘어 영업이익은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1분기 매출액 중 자동차 부문은 17조6631억 원, 금융 및 기타 3조7040억 원을 달성했다. 경상이익 및 순이익도 영업이익 감소 등의 영향으로 작년 동기 대비 각각 12.9%, 14.9% 감소한 2조7441억 원 및 2조878억 원(비지배지분 포함)을 기록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계속된 내수 부진 속에서 휴일 특근 감소로 국내공장 생산량까지 감소하며 고정비 비중이 증가했다"고 말했다.
글로벌 판매는 117만1804대로 작년 동기보다 9.2% 증가했다. 국내에선 0.7% 감소한 15만3728대를 팔았으나 해외 시장에선 101만8076대를 팔아 10.9% 증가했다.
한경닷컴 김정훈 기자 lenno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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