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의 애플, '아이폰5' 판매부진에 결국…

입력 2013-04-25 15:12  

세계 최대 정보기술(IT) 기업 애플이 흔들리고 있다. 애플은 국내 전문 유통매장 수를 줄이거나 규모를 축소할 방침이다.

25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국내 최대 규모 애플 전문매장(APR)인 프리스비는 올 3분기 중으로 서울 2개, 지방 1개 등 총 3개의 매장을 폐점하기로 했다.

다른 APR인 에이샵은 코엑스 내 매장 영업을 종료했다. 윌리스는 서비스센터를 통합했다. 컨시어지는 애플 외 다른 제조사의 IT제품 판매를 강화하고 있다.

APR들이 잇달아 몸집 줄이기에 나선 것은 아이폰5의 판매 부진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혁신의 아이콘'으로
불리며 내놓는 신제품마다 인기를 얻었던 것과 달리 아이폰5는 기대 이하라는 평을 얻으며 고전하고 있다.

애플의 주가가 급락하고 사정이 악화하면서 국내 APR도 직격탄을 맞았다. 특히 삼성전자, LG전자, 팬택 등 국내 스마트폰 제조사의 수준이 점점 높아지면서 국내 APR의 경쟁력이 상대적으로 낮아진 것도 영향을 받았다.

한경닷컴 뉴스팀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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