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산물 시세] 햇당근 출하로 당근값 하락 전환

입력 2013-04-25 17:58   수정 2013-04-26 00:40

농수산물 시세


지난 겨울 사상 최고로 치솟았던 당근 값이 빠르게 내리고 있다.

25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집계한 당근 상품(上品) 20㎏ 상자의 전국 평균 도매가격은 8만원
으로, 1주일 전(10만2000원)보다 21.6% 하락했다. 보름 전(11만2000원)과 비교하면 28.6% 낮아졌다. 도매시장 가격이 떨어지면서 대형마트 가격도 내렸다. 이마트는 100g당 860원에 팔았던 당근을 이날부터는 580원에 팔고 있다.

최근 당근 가격은 겨울 당근 주산지인 제주도의 작황 부진으로 평년의 4배 수준까지 뛰는 고공행진
을 벌였다. 작년 여름 잇단 태풍으로 심는 시기가 늦어진 데다 겨울 냉해까지 겹치면서 출하량이 평년 대비 30%를 밑돌았던 탓이다.

이에 따라 이마트가 처음으로 호주산 당근 120?을 긴급 수입하는등 도·소매 시장에서 싼값에 당근을 구하기 위한 전쟁이 벌어지기도 했다.

하지만 이달 들어 경남에서 봄 당근을 본격적으로 출하하기 시작하면서 시세가 반전됐다. 경남지역 농
민들은 평소보다 출하 시기를 20일가량 앞당겨 지난 12일부터 햇당근을 내놓기 시작했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은 봄 당근 출하량이 4월에는 작년보다 10%, 5월에는 16% 많을 것으로 내다봤다. 도매시장 가격이 안정되는 시점은 봄 당근 출하량이 충분히 많아지는 다음달 하순께가 될 것이란
설명이다.

임현우 기자 tardis@hankyung.com






▶ 임창정 "아내한테 무릎 꿇고 빌어" 폭탄 발언


▶ '외출하고 돌아온 아내의 속옷 검사를…' 경악


▶ "아이돌 女가수 성접대 가격은…" 폭탄 고백


▶ 배우 김형자 "곗돈 20억 사기 친 가수는…"


▶ 박시후 고소한 A양, 연예인 지망생 이라더니…



[한국경제 구독신청] [온라인 기사구매] [한국경제 모바일 서비스]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국온라인신문협회의 디지털뉴스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