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보희 기자] 개그맨 오정태가 싸이 ‘젠틀맨’ 뮤직비디오를 패러디해 화제다.
4월25일 동영상 미디어 판도라TV에는 오정태가 ‘오정태 개그맨 젠틀맨 패러디 - PSY PARODY GENTLEMAN’이라는 제목으로 동영상을 게재했다.
해당 동영상은 전 세계 화제를 모은 싸이 ‘젠틀맨’ 뮤직비디오를 패러디한 것으로 MBC 개그맨들이 총출동해 웃음을 안겼다. 특히 싸이 뮤직비디오에는 날씬한 몸매의 여성이 나오는 것과 달리 오정태 패러디에는 풍만한 여성들이 나와 춤을 눈길을 끌었다.
또한 오정태는 기존의 뮤직비디오의 ‘B급 감성’을 한층 강화시켰으며, 싸이가 장난을 거는 입장이라면 오정태는 약간 모자란 모습으로 오히려 역습을 당해 보는 이들을 폭소케 했다.
오정태의 ‘젠틀맨’에는 오정태 본인은 물론이고 개그맨 김경진, 김주철, 이지성, 손헌수 등을 비롯한 많은 개그맨들이 곳곳에 등장하며 ‘무한도전’ 팀 부럽지 않은 카메오 군단을 이루고 있어 네티즌들을 놀라게 만들었다.
‘젠틀맨’ 패러디 영상에 오정태는 “해외에서는 ‘젠틀맨’의 패러디 영상이 쏟아져 나오는데 국내에서는 패러디영상이 나오지 않아 시도하게 됐다”며 “사실 처음에는 일이 너무 커지는 것 같아서 그만두려고도 했지만 많은 분들이 도움을 줘서 패러디 영상을 완성하게 됐다”고 영상작업 계기를 설명했다.
이어 “이틀간 촬영하고 24시간을 편집에 매달려 완성한 작품으로, 고생하면서 완성시킨 영상이다. 국내뿐만 아니라 내가 개그맨인지 모르는 외국인들도 재미있게 볼 수 있을 거라고 생각 한다”고 패러디 영상 촬영 소감을 전했다.
오정태 '젠틀맨' 패러디 영상을 접한 네티즌들은 “오정태 젠틀맨 패러디 진짜 웃긴다” “정말 MBC 개그맨 총출동이네. 잘 만들었다” “오정태 젠틀맨 패러디 진짜 원작보다 더 재밌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사진출처: 오정태 ‘젠틀맨’ 패러디 영상캡처)
한경닷컴 w스타뉴스 기사제보 news@wstarnews.com
▶ [단독]박수진·이정신 '칼과 꽃' 출연 '넝쿨당' 이어 두번째 호흡
▶ [w위클리]'진짜 사나이' 군대리아, 사실 인기 없지 말입니다
▶ [w위클리]하루 시청코스 살펴보니 ‘구암 허준’만 쏙 빠졌네
▶ JYP 측 “밝기 조절만 의뢰했다” 사진조작 의혹 공식 사과
▶ '출생의비밀' 유준상, 핑클 올킬? 이효리만 남았다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