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송희 기자 / 사진 장문선 기자] 배우 이해인이 일본 인기 여배우인 히로스에 료코와 닮은꼴로 불리는 것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4월25일 서울 여의도동 63빌딩 주니퍼홀에서 열린 KBS1 일일드라마 '지성이면 감천'(극본 김현희, 연출 김명욱) 제작발표회에서 이해인은 "히로스에 료코와 닮은꼴로 불리는 것을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을 받았다.
이에 이해인은 "인터넷 상에서나 주변분들이 닮았다고 해서 그제서야 히로스에 료코를 검색해 봤다. 사실 그분은 여리여리한 이미지고 저는 선이 굵직한 편이어서 크게 닮았다는 느낌은 들지 않았다. 헤어스타일이나 전체적인 느낌을 보고 닮았다는 말씀을 하시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분은 그분의 색깔이 있고, 또 나는 나만의 색깔이 있으니 닮은꼴 보다는 제 색깔이나 매력을 보여드려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또한 일본 드라마 '춤추는 대수사선 TV 스페셜'에 수현 역할로 캐스팅된 것을 언급하며 "드라마 때문에 일본어 공부를 6개월째 하고 있다. 언어를 배운다는 것이 힘든 일이더라. 그래도 하다 보니 재미가 붙여서 열심히 배우고 있다. 앞으로도 계속 일본 활동 기회가 있다면 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성이면 감천'은 '힘내요 미스터김' 후속으로 4월29일 오후 8시25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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