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철 클렌징, 피부타입별로 달리해야 ‘Good’

입력 2013-04-26 07:40  


[라이프팀] 봄을 맞아 황사와 꽃가루 등으로 인해 여드름, 뾰루지, 알레르기 등 각종 피부 질환이 기승을 부리면서 ‘딥클렌징’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겨울에 비해 기온이 높아지는 봄에는 닫혀있던 모공이 열리고 피지분비가 늘어나면서 미세 먼지와 황사, 꽃가루 등이 넓어진 모공에 달라붙어 잦은 피부 트러블을 유발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봄에는 여느 때보다도 각별히 클렌징에 신경을 쓰는 것이 좋다.

단, 임이석신사테마피부과 임이석 원장은 “완벽한 클렌징을 한다고 자극이 강한 제품을 사용하는 것은 금물이다. 요즘 같은 봄철엔 피부가 예민해지기 쉬워 격한 클렌징은 오히려 피부 보호막을 파괴시켜 피부 노화와 트러블을 촉진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라고 조언했다.

이에 건성피부나 예민한 피부는 오일 타입이나 크림 타입의 클렌징 제품을 사용해 피지를 녹여서 제거해 주고, 중성피부는 여기에 주 1회 딥클렌징을 추가해 주는 것이 좋다.

딥클렌징을 할 때는 일반 세안 후 스팀 타월로 2~3분 온찜질을 해서 모공을 충분히 열어준 다음 자극이 덜한 클렌징 제품을 바르고 가볍게 문지른 후 깨끗이 씻어 낸다.

피지 분비가 많아 모공이 잘 막히고 노화된 각질이 두껍게 쌓이는 지성피부의 경우에는 젤 타입이나 로션 타입의 클렌징을 통해 묵은 각질이나 노폐물을 제거해 주고 주 1~2회 정도 딥클렌징을 하는 것이 좋다.

사실 각질은 자연히 떨어져 나가는 것이기 때문에 피부 상태를 건강하게 유지시켜 주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딥 클렌징은 정상 피부의 경우 주 1회가 적당하고 건성피부나 예민한 피부는 2주에 1회, 여드름 혹은 지성피부의 경우는 주 1~2회가 적당하다.

클렌저로 마사지를 하듯 너무 오랫동안 문지르는 것도 좋지 않다. 클렌저에 엉겨 붙어 있던 노폐물이 피부에 다시 스며들어 각종 피부 트러블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이다. 클렌징 시간은 2~3분 정도로 끝내야 한다.

세안 후에는 보습제를 바르고 평소에 물을 자주 마셔 피부에 수분을 충분히 보충해 주어야 하는 것도 잊지 말자. 건조한 봄에는 피부가 수분을 빼앗기기 쉬워 이로 인해 예민해진 피부가 각종 피부 트러블을 악화시킬 수 있다.

얼굴뿐 아니라 몸도 목욕 후 물기가 다 마르기 전에 바디 로션, 바디 크림 등으로 수분과 영양을 공급해서 피부가 건조해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는 것도 필수다. 자외선은 진피층의 콜라겐과 엘라스틴을 파괴시켜 색소 침착을 일으키고 노화를 촉진시켜 피부를 푸석하고 칙칙하게 만든다. 특히 일조량이 많아지는 봄은 겨울에 비해 많은 양의 자외선에 노출되는 시기다.

따라서 외출할 때는 물론 실내에서도 자외선 차단제를 이용해서 철저하게 자외선을 차단하는 것이 중요하다. 자외선 차단제는 자외선을 차단해 주는 기능은 물론 수분유지를 도와주며 메이크업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해 주므로 잡티와 잔주름 예방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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