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송희 기자] 배우 이동욱이 화기애애한 ‘천명’ 현장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KBS2 ‘천명:조선판 도망자 이야기’(극본 최민기 윤수정, 연출 이진서 전우성 이하 ‘천명’)에서 이동욱은, 딸인 김유빈과 완벽 연기 호흡을 자랑해 눈길을 끌고 있다.
극중 이동욱은 첫 등장부터시선을 압도하며 아픈 딸을 향한 애끓는 아버지의 눈물과 함께 진중하고 묵직한 호연으로 시청자들의 연기 호평을 이끌어 낸 가운데, 극의 분위기와는 180도 다른 웃음 넘치는 현장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이동욱은 추위 속에 한복을 입고 촬영에 임하는 딸 ‘유빈’양을 위해 핫 팩을 손에 쥐어주며 실제 아버지와 딸 사이를 보는 듯한 애틋하고 다정다감한 모습을 보였다.
특히, 양 손을 깍지 끼고 같은 곳을 바라보는 모습을 통해 자연스레 서로 닮아가는 ‘귀요미부녀’의 모습으로 보는 이들에게 엄마 미소를 짓게 하고 있다.
또한 극 중 딸 ‘랑이’의 병을 낫게 해준다는 서책을 찾아 몰래 담을 넘는 장면을 촬영하는 모습에서는 연신 웃음이 만발했으며, 자신의 연기를 꼼꼼히 모니터링 하는 프로페셔널한 모습을 선보이기도 했다.
한편 ‘천명’은 2화를 통해 문정왕후(박지영)와 이호(임슬옹)와의 세력 다툼 속에 동궁 전 어의인 민도생(최필립)이 죽고, 최원(이동욱)은 음모에 휘말려 의금부도사 이정환(송종호)에 의해 살인범으로 추포 당하며 위기를 맞아 긴장감을 더했다. (사진 제공 : 킹콩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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