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PR] 쌍용자동차 코란도C, SUV 시장에 부는 수동 변속기 봄바람

입력 2013-04-26 16:09  


국내 자동차 시장의 특징 중 하나는 수동 변속기(M/T: Manual Transmission)에 비해 자동변속기(A/T:Auto Transmission)의 장착비율이 월등히 높다는 점이다. 하지만 유럽의 경우 세단 및 SUV시장 모두 수동변속기의 비율이 월등히 높다. 특히, 중형 이하 차급의 경우 70% 이상이 M/T 모델로 판매가 되고 있다. 드라이빙 자체의 즐거움을 찾는 소비자들의 성향과 환경을 생각하는 사회적인 요구가 결합된 결과이다.

일반적으로 M/T모델은 자동변속기 모델 대비 이산화 탄소 배출량이 상대적으로 적고, 높은 연비를 보인다. 또한, 운전자가 변속의 주도권을 쥐게 되어 운전자 스스로가 상황에 맞는 기어를 스스로 고르는 의지에 따라 통제가 가능하며, 변속에 늘 신경 쓰는 만큼 운전 집중도 높은 것이 M/T 만의 장점이기도 하다.

국내시장에서도 이러한 이유로 M/T에 대한 소비 욕구가 증가하고 있으며, 그에 대한 소비자의 요구를 충족시켜주는 모델이 등장해서 화제가 되고 있다.

쌍용자동차(대표이사 이유일, www.smotor.com)의 코란도C M/T 모델은 매력적인 스타일과 높은 주행성능으로 출시 이후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17.2km/L(복합연비,2WD)의 놀라운 친환경 연비와 과 같은 고객 참여 활동 등으로, 올해 1분기 M/T판매 비중이 평균 2%미만인 경쟁 모델 대비 평균 15% 이상으로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

이는 국내에서도 유럽에서처럼 환경에 대한 고려와 드라이빙의 즐거움을 찾고자 M/T 소비층이 충분히 존재하는 반증이기도 하다.

앞으로, 코란도C처럼 환경 친화적이며 높은 연비의 경제성까지 두루 갖춘 M/T모델들의 선전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 된다.

※유럽시장 점유율 자료 : JATO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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