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을 제외한 롯데관광개발 삼성물산 푸르덴셜 등 6개 주요 출자사 이사진 7명은 이날 호소문에서 “지난 24일 코레일 중심의 특별합의서 최종 변경안에 대해 절대 다수가 동의를 완료했다”며 “모든 출자사들이 일심동체가 돼 용산사업을 재출범시킬 수 있는 확고한 준비상태에 있다”고 밝혔다.
한편 코레일 측은 “용산사업을 재개하지 않겠다는 기본 방침에는 변화가 없다”며 “6월까지 1조3000억원을 조달해야 사업이 정상화될 수 있는데 쉽지 않다”며 사실상 용산사업이 끝났음을 시사했다.
문혜정 기자 selenmoo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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