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한국시간) 다저스는 밀워키와의 홈경기에서 7∼8회 구원 투수로 올라온 맷 게리어가 연속 홈런을 얻어맞으며 4:6으로 패했다.
3연승에 실패한 다저스는 승률(11승 12패)이 다시 5할 밑으로 떨어졌다.
이날 선발로 등판한 다저스의 맷 매길은 6⅔이닝 동안 삼진 7개를 기록하며 2실점, 메이저리그 데뷔전에서 승리를 앞뒀다.
그러나 구원진이 그의 승리를 허공에 날렸다.
돈 매팅리 다저스 감독은 3:2로 앞선 7회 2사 주자가 없는 상황에서 밀워키의 일본인 톱타자인 아오키 노리치카를 막고자 매길을 내리고 왼팔 파코 로드리게스를 올렸다.
좌타자 아오키는 로드리게스를 상대로 기습적인 번트를 댔고 이를 잡은 다저스 2루수 스킵 슈마커가 1루에 악송구해 2사 2루로 상황이 급변했다.
매팅리 감독은 우완 게리어로 다시 투수를 바꿨으나 역효과만 났다.
우타자 카를로스 고메스는 게리어의 몸쪽 커브를 끌어당겨 역전 투런포를 쏘아 올렸다. 게리어는 3:4로 뒤진 8회에도 마르틴 말도나도에게 2점 홈런을 맞고 무너졌다.
한경닷컴 최유리 기자 nowher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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