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기정 사퇴…민주 당대표 경선 김한길-이용섭 2파전 압축(종합)

입력 2013-04-28 15:48  

민주통합당 5·4전당대회 당대표 경선이 강기정 후보의 전격 사퇴로 김한길-이용섭 후보 2파전으로 압축됐다.

강기정 의원은 28일 오후 광명실내체육관에서 열린 경기지역 후보 합동연설회에서 "이용섭 후보를 통해서 새롭게 탄생하는 민주당이 되기를 소원해본다"며 후보직 사퇴를 전격 선언했다.

이로써 비주류측의 김한길 후보와 범주류측 이용섭 후보가 당 대표직을 놓고 맞대결을 벌이게 됐다.

이용섭 후보는 강기정 전 후보가 후보직에서 전격 사퇴한 데 대해 "강 전 후보의 통큰 정치적 결단을 통해 단일화를 이루게 된 것이 너무 송구스럽고 죄송스럽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후보 합동연설회에서 "민주통합당 선거관리위원회가 어제 심야 회의에서 저희가 제안한 간담회 형식의 배심원 대회마저 사실상 거부해 매우 유감스럽다"며 "하지만 저는 당 대표 후보로서 이 결정을 따를 수밖에 없었다"고 말했다.

그는 "이 과정에서 존경하는 강 전 후보와 지지자들에게 조금이나마 상처를 드렸다면 이 자리를 빌어 죄송하다는 말씀을 정중하게 드린다"며 "강 후보의 뜻을 받들어 민주당 혁신의 심장을 반드시 뛰게 하겠다"고 덧붙였다.

당초 범주류측의 강기정, 이용섭 후보는 이날 오전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배심원단을 상대로 간담회를 개최한 뒤 현장투표를 통해 단일 후보를 결정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당 선거관리위원회가 단일화 진행방식에 대해 여러 제한조건을 제시하면서 간담회가 무산됐다.

한경닷컴 뉴스팀 bky@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





▶ 임창정 "아내한테 무릎 꿇고 빌어" 폭탄 발언


▶ '외출하고 돌아온 아내의 속옷 검사를…' 경악


▶ "아이돌 女가수 성접대 가격은…" 폭탄 고백


▶ 배우 김형자 "곗돈 20억 사기 친 가수는…"


▶ 박시후 고소한 A양, 연예인 지망생 이라더니…



[한국경제 구독신청] [온라인 기사구매] [한국경제 모바일 서비스]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국온라인신문협회의 디지털뉴스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