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주식 고충 처리반 Q&A] 디엔에이링크, 반등 때 팔아야 하나

입력 2013-04-28 16:48  

1만6000원 돌파 못하면 비중 줄여라


Q 디엔에이링크가 이달 들어 많이 떨어졌습니다. 반등할 때 보유물량을 줄여야 할지 아니면 계속 기다려야 할지 궁금합니다.

A 디엔에이링크는 유전체 분석 전문기업입니다. 유전체 관련 데이터를 생성하고 결과를 해석하는 유전체 분석 사업과 유전자 분자 진단용 키트나 개인 유전체 분석 서비스 등을 포함하는 맞춤의학사업을 하고 있습니다. 작년 매출은 100억원 수준이었고, 영업이익은 원가 상승에 따라 전년 대비 크게 감소한 3억원, 순이익도 3억원 정도를 거뒀습니다.

요즘 디엔에이링크는 호재가 몇 가지 있습니다. SK케미칼과 공동 마케팅으로 개인 유전체 정보 분석 서비스 판매를 시작했습니다. 바이오뱅크 뱅킹 사업 진출과 개인식별(AccuID) DNA칩의 출시가 임박했습니다.

디엔에이링크는 지난달 중순 이후 약세를 보여 왔습니다. 기관의 매도가 지속돼 수급이 악화된 것이 핵심 이유였습니다. 하지만 최근에는 기관 매도물량이 진정되고 있습니다. 주가도 1만3000원 부근까지 떨어졌다가 반등에 나서 1만4000원을 돌파했습니다. 디엔에이링크는 당분간 횡보하거나 소폭 조정을 받을 가능성이 있지만 5월 들어 추가 반등을 시도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추정됩니다.

손절매 선을 1만2950원으로 설정하고 좀 더 반등을 기다리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반등 시 1만6000원을 돌파하지 못할 경우 보유 비중을 다소 줄여나가는 것도 필요합니다.

이효근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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