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상일 흥국증권 리서치센터장은 "5월에는 코스피 지수 상승을 예상한다"며 "코스피 범위는 1900~2040선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악재는 새롭지 않고 시장에 꾸준히 반영됐으며 미국 경기가 시퀘스터(자동 예산 삭감) 영향 속에 둔화되고 있지만, 주간 신규실업신청 건수 등을 보면 회복 이탈 가능성은 크지 않다"고 분석했다.
한국증시의 가격 매력도 커졌다고 봤다.
민 센터장은 "코스피 12개월 예상 주가수익비율(PER)은 8배 수준으로 금융위기 이후 항상 지수가 반등하던 구간으로 밀려 있다"며 "세계시장 대비 PER은 63%로 2005년 이후 최저"라고 강조했다.
그는 "외국인의 이탈 역시 진정될 전망"이라며 "금융위기 이후 외국인 자금의 단기이탈 최대치가 6조원인 것을 감안하면 지난 두달 순매도 5조3000억원은 적지 않다"고 설명했다.
뱅가드 물량 역시 60% 정도 출회돼 영향은 줄어들 것으로 봤다.
민 센터장은 "엔저 파급력 또한 떨어질 가능성이 높다"며 "글로벌 주요 투자은행의 엔·달러 3개월 전망치가 평균 98엔대 수준인 것을 감안하면 이들이 추가 엔저에 베팅해 한국비중을 줄이기보다는 반대로 대응할 가능성이 있다"고 기대했다.
그는 "5월은 IT와 자동차를 중심으로 이익조정이 급하게 진행된 소재, 금융 등에 주목하는 것이 유리하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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