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턴마라톤 제 3의 용의자 가능성?… FBI 수색중

입력 2013-04-29 09:11  

미국 연방수사국(FBI)이 보스턴 마라톤 대회 폭탄 테러 용의자인 차르나예프 형제의 범행을 도운 제3의 인물이 있는지 수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마이크 로저스(공화·미시간) 하원 정보위원장은 28일(현지시간) ABC 방송의 '디스 위크'에 출연해 "FBI가 조사하고자 하는 알려지지 않은 용의자들이 미국 내에 있다"고 말했다.

같은 위원회의 더치 루퍼스버거(메릴랜드) 민주당 간사도 로저스 위원장의 말에 동의하며 "폭발 전후 전화통화를 조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마이클 맥콜(공화·텍사스) 하원 국토안보위원장은 '폭스 뉴스 선데이'에 출연해 "이들 형제가 사용한 장치의 복잡성과 사용방식, 압력솥 폭탄이 파키스탄과 아프가니스탄에서 기원하는 점을 고려할 때 이들 형제를 훈련한 사람이 있다고 생각한다"며 "훈련자가 미국에 있는지 체첸 등 외국에 있는지가 문제"라고 말했다.

맥콜 위원장은 "형제들의 훈련자가 있다는 점은 전문가들 모두가 동의한다고 본다"며 "FBI가 그의 소재를 찾기 위해 국내외를 샅샅이 찾고 있다고 들었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클레어 메카스킬(민주·미주리) 상원 국토안보위원장은 CBS 방송의 '페이스 더 네이션'에 출연해 "지금 시점에서 용의자는 차르나예프 형제 둘 뿐인 것으로 보인다"며 "이들이 더 큰 조직의 일원이라거나 어떤 지시를 받았다는 증거는 없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산업경제팀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




▶ 임창정 "아내한테 무릎 꿇고 빌어" 폭탄 발언


▶ '외출하고 돌아온 아내의 속옷 검사를…' 경악


▶ "아이돌 女가수 성접대 가격은…" 폭탄 고백


▶ 배우 김형자 "곗돈 20억 사기 친 가수는…"


▶ 박시후 고소한 A양, 연예인 지망생 이라더니…



[한국경제 구독신청] [온라인 기사구매] [한국경제 모바일 서비스]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국온라인신문협회의 디지털뉴스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