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를 지배하는 유대인의 성공적인 교육 비결

입력 2013-04-29 14:42  

물리학자 아인슈타인, 마이크로소프트 빌 게이츠,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의장 앨런 그린스펀, 영화감독 스티븐 스필버그, 정신분석학의 창시자 프로이트 등의 공통점은? 바로 유대인이라는 점이다.

유대인은 세계의 부와 아이비리그를 지배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세계 인구의 0.3%에 불과하지만 우수한 글로벌 리더들을 많이 배출했다. 노벨상 수상자의 30%, 미국 아이비리그의 30%, 세계 500대 기업 경영진의 42%가 유대인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렇다면 탁월한 인재로 키워내는 유대인 성공 비결은 무엇일까? 어떻게 유대인은 소수 민족으로 세계의 중심이 될 수 있었을까?

유대인을 탁월하게 만든 것은 바로 질문과 토론 중심의 교육에 있다.

유대인들은 어렸을 때부터 지적인 호기심이 끊이지 않도록 질문과 대화, 토론, 논쟁을 주고받고 독서와 올바른 습관의 중요성을 깨닫게 해주는 교육이 일상화 되어 있다.

일명 ‘하브루타’로 불리는 이 교육법은 유대인들이 수천 년 전부터 전통적으로 고수해온 교육법이다. '하브루타'는 둘씩 짝지어 질문하고 대화, 토론, 논쟁하는 교육이다. 두 사람이 토론할 때 가장 말을 많이 할 수 있다. 한 사람이 물으면 다른 사람이 대답하고 때로는 궁금하거나 주장에 허점이 있으면 지적해주기도 한다. '하브루타' 교육은 전적으로 '말'을 통한 교육이다.
이에 수학인강 스타강사 세븐에듀 차길영 대표는 "질문과 토론을 통해 길러진 사고력과 상상력, 통찰력은 유대인이 그러하듯 성공적인 삶으로 이끈다. 또한 그들은 자기 현실보다 말이 안 될 정도로 원대한 꿈을 세운다. 그리고 그것을 실현하기 위해 분주히 노력한다. 그것이 성공의 잠재력을 불러일으켜 글로벌 인재를 넘어 미래 핵심 리더로 이끈다"고 말했다.

키즈맘 이미나 기자 helpe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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