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훈 국회의원(새누리당·부산 남구 갑)이 29일 부경대 대연캠퍼스에서 부경대학교 명예정치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김 의원은 정치 지도자로서 우리나라 경제발전 및 정치 선진화에 크게 기여해 국가·사회 발전과 국민 삶의 질 향상에 지대한 기여를 한 공로로 이번에 명예박사 학위를 받게 됐다고 부경대측은 설명했다.김 의원은 부산 남구의 유엔(UN)평화문화특구 지정으로 부산시가 세계 평화를 지키고 가꾸는 유엔 정신의 메카로 성장할 기반을 마련했다. 부산 문현동과 서울 여의도의 금융중심지 지정을 통해 국제금융허브 국가로의 성장할 도약대를 마련하는 데에도 주도적인 역할을 했다.김 의원은 “세계 유일의 유엔평화문화특구에 위치한 부경대에서 명예박사 학위를 받아 영광”이라면서, “앞으로도 부경대에 UN평화교육센터 설립을 추진하는 한편 부활된 해양수산부의 역할에 가장 밀접한 부경대와 함께 창조해양경제를 이끌어 부산과 국가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1957년 부산에서 태어난 김 의원은 한양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제31회 사법시험에 합격한 뒤 부산광역시 고문변호사, 대한변호사협회 인권위원으로 활동하다 정계에 입문했다. 그 후 한나라당 대통령 후보 법률특보를 비롯, 정보위원장, 원내수석부대표, 부산시당 위원장을 거쳐 제19대 국회 정무위원회 위원장으로 취임하는 등 지난 20여 년 동안 탁월한 정치력과 리더십을 발휘해 왔다.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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