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청장 한정화)과 중소기업진흥공단(이사장 박철규)은 다음달 10일부터 ‘해외 대형 유통망 진출사업’에 참여할 중소기업을 모집한다. 100억원이 투입되는 이 사업은 우수 중소기업 제품의 해외 대형 매장에 ‘중소기업 전용매장’ 입점을 돕는 것이다. 올해는 지난해 전용매장이 시범 설치된 미국 뉴저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롯데마트, 독일 에데카 등 기존 매장을 확대하고 미국 로스앤젤레스(LA)와 중국 칭다오 등 2~3곳에 중소기업 전용매장을 새로 열 계획이다.
참여를 원하는 중소기업은 수출지원센터(www.exportcenter.co.kr)에 회원으로 가입한 뒤 상세 제품정보를 등록하면 된다. 해외 바이어 등으로 구성된 선정위원회가 심사를 거쳐 매장별로 입점 가능한 기업을 선발할 예정이다. 선정 기업은 포장 및 디자인, 통관 및 수출, 물류 등의 지원을 받을 수 있다.
김병근 기자 bk1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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