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관용 도지사 "국민행복시대 여는데 경북이 앞장 설 것"
경상북도(도지사 김관용)는 도청 접견실에서 '2013전국생활체육대축전' 홍보대사 위촉행사를 갖고 지역 스포츠스타인 양준혁, 황경선을 2013전국생활체육대축전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위촉식은 오는 5월 23일부터 26일까지 나흘간 안동시 등 도내 16개 시군에서 개최되는 '2013전국생활체육대축전'의 붐 조성과 성공개최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이끌어내기 위해 마련됐다.
대구 출신인 양준혁은 1993년 삼성라이온즈에 입단, 2135경기에 출전해 골든글러브 8회, 최다타점, 최다홈런 등 대한민국 야구계에서 '기록의 사나이'로 불릴 만큼 대중적 인기를 끌고있다.
황경선 역시 도 출신 '미녀' 태권도 스타이다. 안동이 고향인 그는 2008년 베이징올림픽 금메달, 2012년 런던올림픽 금메달 등 우리나라 태권도 사상 최초로 올림픽 2연패의 대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위촉식에 참여한 김관용 경상북도지사는 "국민들에게 무한한 감동을 안겨주었을 뿐만 아니라, 지역의 위상을 드높인 자랑스러운 스포츠스타를 전국생활체육대축전의 홍보대사로 위촉하게 돼 영광"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또 "오는 5월 개최되는 2013전국생활체육대축전은 전 국민적 에너지를 한데 모아 국민통합의 발판을 마련하고 국민행복시대를 열어 가는데 경북도가 앞장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오는 5월 18일에는 대축전 붐 조성과 전 도민들의 참여 분위기를 고조시키고자 연예인야구단을 초청 안동시 야구연합팀과 친선경기를 개최 할 예정이며, 양준혁은 이날 홍보대사로써 첫 임무로 연합팀 일일코치를 맡는다.
유정우 기자 seeyou@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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