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희종 대우증권 애널리스트는 "증시 변동성은 낮지만 매크로 부진으로 글로벌 위험선호 심리는 약화되고 증시 불안심리는 여전한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주가 방향성이 불분명하고 거시경제 회복에 대한 기대가 낮아졌기 때문이다.
그는 "글로벌 위험회피에 대한 대용치로 널리 쓰이는 이머징 채권 스프레드 지수가 올해 연초부터 반등하면서 위험자산에 대한 선호가 계속되지 않고 있는 것도 최근 증시 불안감을 높이는 요인"이라고 분석했다.
이러한 상황에서는 이익가시성과 밸류에이션(실적 대비 주가) 매력이 높은 종목들에 집중이 양호한 선택으로 판단했다.
최근 이익가시성이 높은 종목들이 낮은 종목들에 비해 조금씩 개선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으며, 증시부진으로 대형주 중에서 밸류매력 종목들의 비중이 늘어났다는 설명이다.
장 애널리스트는 "과거 밸류매력 종목들의 비율이 고점 수준인 65%선에 닿았다가 하락할 때 밸류 매력 종목들의 성과들이 양호했었다"고 밝혔다.
따라서 5월에는 이익가시성과 펀더멘털을 감안한 밸류 매력을 기준으로 IT하드웨어, IT소프트웨어, 반도체, 증권 업종들을 비중확대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반면 절대 밸류 위치는 매력적인 수준이지만, 이익가시성이 떨어지고 펀더멘털 개선이 요원한 운송, 건설, 철강금속 등의 업종은 비중축소로 제시했다.
다만 그는 "그동안 부진했던 소재와 산업재 섹터의 업종들 중에서 유로존이 경기부양으로 돌아섰을 때 긍정적 영향이 기대된다는 점에서 선별적인 종목별 접근은 유효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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