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혁기 기자] SBS 월화드라마 '장옥정, 사랑에 살다'의 시청률이 상승했다.
4월30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장옥정, 사랑에 살다'(극본 최정미, 연출 부성철) 7회는 전국기준 8.2%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전회대비 0.7%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5회 이후 매회 1%에 가까운 상승을 보이고 있어 김태희-유아인의 조합이 제대로 통했다는 평가다.
전날 방송된 '장옥정, 사랑에 살다'에서는 허적의 집에 초대됐다가 역적들에 의해 목숨이 경각에 달한 이순(유아인)의 모습이 그려졌다. 복선군(이형철)은 이순에게 보위를 내려놓을 것을 요구했다. 하지만 이순은 그에게 "나를 진정한 왕이 되도록 하는 건 타고난 보위 때문이 아니라 왕재로 거쳐 온 수많은 난관들 때문"이라며 "진정한 왕이 되기 위해 할 일을 한 번이라도 고민 해 본 적 있다면 이 자리에서 선위해 주겠다"라고 따끔하게 일침을 가했다.
허견의 명에 백병전 양상이 되고 이순은 수적 열세의 위기에 처했지만 현무의 친위부대들에 의해 상황은 반전됐다. 결국 복선군은 망나니의 칼에 의해 세상과 작별을 고하고 말았다.
그 시각 장현은 이순에게 줄을 대기 위해 장옥정(김태희)을 소개시켜주기로 마음먹었다. 이미 두 사람이 아는 사이라는 사실을 알고 있는 그는 은밀한 계획을 세웠다. 결국 옥정은 이순과 독대할 수 있었다. 하지만 이순은 장옥정이 자신의 지위 때문에 성은을 입기 위해 그가 자신을 찾은 거라 오해하고 장옥정은 그 말에 다시 한 번 아픈 가슴을 쓸어내렸다.
인경(김하은)이 두창으로 쓰러지며 사건은 급박하게 돌아갔다. 옥정은 인경의 병수발을 들던 중 이순을 향한 인경의 진심을 듣게 되고, 이순 품에서 숨을 거두고 싶다는 인경의 부탁을 받아 환궁 중이던 이순에게 달려갔다.
한편 옥정과 피할 수 없는 운명으로 엮인 인현(홍수현)이 궁에 들어올 것을 예고되며 옥정이 어떻게 이순의 사랑을 차지하게 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더욱 치열하고 급박하게 전개될 '장옥정'은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사진제공: 스토리티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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