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은 내달 1일부터 15일까지 이벤트를 진행해 1등 당첨자 2명에게 '여왕의 하루'를 제공한다.
행사는 모델급 경호원이 당첨자 집에 방문하는 것으로 시작한다. 귀빈용 승용차로 강남에 위치한 국내 최고급 스파(SK-Ⅱ스파, 120만 원 상당)에서 힐링 마사지 서비스를 체험한 후 롯데백화점 본점과 에비뉴엘에서 2000만 원 상당의 자유 쇼핑을 즐긴다. 저녁에는 롯데호텔에 위치한 레스토랑인 피에르가니에르의 디너 코스(70만 원 상당)를 맛본다. 롯데호텔 로얄 스위트룸(1400만 원 상당)에서 동반 고객과 함께 다양한 호텔 특급 서비스를 이용한다.
이외에 2등 당첨자 3명에게는 롯데상품권 1000만 원을, 3등 당첨자 10명에게는 롯데상품권 100만 원을 쇼핑 자금으로 증정한다.
이번 행사는 롯데백화점 전 점에서 응모 가능하며, 방문고객 누구나 1일 1회에 한해 참여할 수 있다. '여왕의 하루' 행사는 6월1일과 2일 이틀에 걸쳐 진행된다.
정승인 롯데백화점 마케팅부문장 전무는 "불황일수록 이룰 수 없는 꿈에 대한 간절함은 더욱 커지기 마련"이라며 "한 번쯤 여왕이 되고 싶은 여성들의 심리를 반영해 이번 경품 행사를 기획했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alic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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