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지주가 영국 HSBC그룹이 가진 하나HSBC생명 지분 전량(50%-1주)을 인수키로 했다.
하나금융 관계자는 “HSBC와 지난 29일 HSBC가 가진 하나HSBC생명 지분을 인수하기로 계약을 맺었다”고 30일 밝혔다. 매각 절차는 오는 10일 완료될 예정이다. 매각 금액은 알려지지 않았다. HSBC그룹은 2007년 530억원을 투자해 하나금융과 공동으로 하나HSBC생명을 설립했다.
하나금융은 잔여 지분 인수에 따라 향후 사명에서 ‘HSBC’를 뺄 계획이다. 하나HSBC생명 관계자는 “HSBC 측에서 파견한 임원들이 철수할 예정인 만큼 하나금융지주 또는 보험업계에서 적당한 인물을 스카우트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HSBC 측은 “하나HSBC생명 지분은 매각하지만 은행 등을 통해 한국 시장에 남아 있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일규/김은정 기자 black0419@hankyung.com
▶[속보] 급등주 자동 검색기 '정식 버전' 드디어 배포 시작
▶[한경 스타워즈] 대회 전체 수익 2억원에 달해.. 비결은?
▶ 이건희 회장, '핵전쟁' 대비하려 지하 벙커를
▶ 토니안, 사업 대박나더니 '이 정도였어?'
▶ "예쁜 女직원 데려와" 50억 자산가 고객에 쩔쩔
▶ '갤럭시S4' 가짜로 제작? 삼성 직원의 폭로
▶ 현아 가슴, 신동엽 얼굴에 밀착…방송사고 아냐?
[한국경제 구독신청] [온라인 기사구매] [한국경제 모바일 서비스]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국온라인신문협회의 디지털뉴스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