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의 맛집은 스페인의 ‘엘 세예 데 칸 로카’. 지난해까지 3년 연속 1위를 차지한 덴마크의 ‘노마’를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이 레스토랑은 요리사인 호안, 소믈리에인 조셉, 제빵사인 조르디 등 세 명의 형제가 운영한다. 전통적인 카탈루냐 음식을 창조적으로 재해석한 메뉴로 유명하다. 요리사인 호안은 “음식에서 어떤 감정을 느끼거나 기억을 떠올릴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한다.
올해 2위로 밀린 덴마크의 노마는 노르만족 특유의 요리법으로 세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고 텔레그래프는 전했다. 르네 레드제프가 운영하는 노마는 덴마크 코펜하겐의 부둣가 창고에서 시작했다고 한다. 실내 인테리어는 전형적인 스칸디나비아풍이며 ‘화분 안의 무’라는 메뉴로 유명하다. 3위에 오른 레스토랑은 이탈리아 북부 모데나의 오스테리아 프란체스카나다. 마시모 보투라가 운영하는 이 레스토랑은 이탈리아 전통 식재료를 접시 위에 다양한 형태로 연출한다.
올해 12주년을 맞은 ‘세계 최고 레스토랑 50선’은 매년 전 세계 요리 전문가 900명 이상의 투표를 통해 선정된다. 이번 순위에는 도쿄 나리사와(20위) 등 일본 레스토랑 2개와 홍콩 엠버 등 중국 레스토랑 3개가 포함됐다.
박병종 기자 dda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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