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노조협의회는 30일 서울 여의도동 한국노총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한국노총 산하 IT사무서비스노조연맹이 KT노조협의회의 가입신청을 인준했다”고 발표했다. 정윤모 KT노조 위원장은 “현 정부의 창조경제 핵심가치인 정보통신기술(ICT) 산업 진흥에 적극 동참하겠다”며 “주도적으로 ICT 정책입안에 참여해 ICT 산업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로써 76만8953명(2011년 기준)이었던 한국노총 조합원 수는 80만명에 이르게 됐다. KT노조협의회 조합원 수는 3만여명이다. 산하 산별노조인 IT사무서비스노조연맹의 조합원은 기존 2만명에서 KT노조협의회 가입 후 5만명으로 2배 이상 많아졌다.
양병훈 기자 h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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