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혁기 기자] SBS '내 연애의 모든 것'(극본 권기영, 연출 손정현) 측이 최근 제기되고 있는 조기종영 가능성에 대해 사실무근이라고 부인한 가운데 SBS 김영섭 부국장(EP)이 단막극 편성에 대해 미정이라고 밝혔다.
4월30일 '내연모' 제작관계자는 "현재 조기종영설은 사실 무근이다"라고 부인하며 "'내연모'가 시청률이 높은 드라마는 아니지만 많은 시청자와 매체로부터 연일 호평받고 있는 작품이다. 정치와 로맨스를 엮은 새로운 시도에 대해 신선하단 평가를 받고 있으며 작품성이나 배우들의 연기에 대해선 극찬이 계속되고 있는 상황이다. 조기종영 계획이 없다"고 설명했다.
'내연모' 측은 이어 "소수이지만 '내연모'를 아껴주시는 분들은 열렬한 응원이 보내주고 계시다. 그 분들께 감사드리는 마음으로 좋은 작품으로 만들어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내연모'를 담당하고 있는 김영섭 부국장 역시 한경닷컴 w스타뉴스에 조기종영을 부인하며 "시청자 타깃을 잘못 잡은 부분은 있지만 새로운 시도였기 때문에 배우들 모두 즐겁게 촬영하고 있다"라고 부연했다.
김 부국장은 이어 2부작 형태의 단막극 '사건번호 113'(가제)에 대해 "16부작이니 목요일이 아닌 수요일에 종영되므로 수목드라마를 제 궤도에 놓기 위한 하나의 방편으로 논의중"이라면서 "단막극이 아닌 다른 스페셜 방송 등을 통해 다음 작품은 수요일에 시작할 수 있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내연모'는 조인성 송혜교 주연의 '그 겨울, 바람이 분다'(극본 노희경, 연출 김규태)가 방송 첫날 1, 2회를 연속 방영하면서 목요일에 시작하게 됐었다. 이에 '목수드라마'라는 호칭이 붙은 바 있다.
한편 신하균 이민정의 로맨스가 서서히 달아오르며 시청자들의 눈길을 더욱 끌고 있는 '내 연애의 모든 것'은 매주 수목 오후 10시 방송된다. (사진출처: SBS '내 연애의 모든 것'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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