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석인 선수촌장에 최종삼 유도회 부회장
대한체육회 사무총장에 양재완 전 2018평창동계올림픽대회조직위원회 기획협력국장(57)이 선임됐다.
대한체육회(회장 김정행) 30일 '2013년 제2차 이사회'를 갖고 최근 자진 사임한 최종준 전 사무총장의 후임으로 양재완(사진)씨를 선임했다.
양 신임 사무총장은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 체육진흥과장, 체육정책과장을 거친 체육 전문 관료 출신으로 정책과 현장을 원활하게 접목시켜 선진체육행정을 이끌 수 있는 적임자로 평가받았다.
신임 사무총장은 이사회 동의를 받아 회장이 임명하며 이후 문체부 장관의 승인을 얻어 공식 취임하게 된다.
한편 이날 이사회에서는 문체부 제2차관으로 영전한 박종길 전 촌장의 후임으로 최종삼 대한유도회 부회장(65)을 선임됐다. 최 신임 촌장은 용인대 교수로 재직해 왔으며 선수출신의 현장 경험을 높이 평가 받았다고 대한체육회는 설명했다.
유정우 기자 seeyou@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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