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밀하게 위대하게' 김수현 "내 안에 바보 끼가 있는 것 같다"

입력 2013-04-30 20:46   수정 2013-04-30 21:47


[김보희 기자 / 장문선 기자] 배우 김수현이 바보 연기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4월30일 서울 광진구 건국대학교 새천년관 대공연장에는 영화 ‘은밀하게 위대하게’ 출정식이 열렸다. 이날 장철수 감독 및 배우 김수현, 박기웅, 이현우가 참석해 진솔한 이야기를 나눴다.

김수현은 동네 바보와 북한 최정예 요원을 넘나드는 1인 2역 캐릭터 연기 소감에 "원류환일때가 고민이 더 많았다. 표현해야 하는 것들도 그렇고, 액션 스쿨이 힘들었고, 육체적으로 많이 아팠다"라며 연기 고충을 털어놨다.

특히 그는 바보 연기를 언급하며 "액션 못지않게 바보 연기가 중요하니까, 영화에서 바보 연기를 어떻게 할지 고민이 많았다"면서 "바보 연기를 연구 했다기 보다. 나 안에 있는 걸 어떻게 꺼낼까 고민했다. 모든 사람들 속에 바보 같은 면이 있으니까 그 속애서 꺼내다보니 즐거운 작업 이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내안에 바보 끼가 있는 것 같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김수현은 자신의 바보 연기에 대해 "수 많은 바보 연기 중 제가 표현한 바보연기는 바보의 연기를 하는 것이니 목표가 있더라. 목표로 하는 것은 마을 사람들 속에 섞여있는 동네 바보인데. 꼬마고 할아버지 남녀 노소 편하게 볼 수 있는 바보, 항상 웃는 얼굴, 아이들이 봐도 우스꽝스러운 모습을 표현하려고 했다"며 "관객 분들도 거부감 없이 편하게 하려고 노력했다. 많이 봐주길 바란다"고 당부햇다.

극중 김수현은 북한 최고의 엘리트 요원이자 달동네 바보 원류환 역을 맡았다. 바보 일때는 스크린에 웃음을 전달하지만, 북한 최정예 요원으로 변신할 때는 카리마스 넘치는 눈빛으로 여심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한편 ‘은밀하게 위대하게’는 북한 최정예 요원들이 조국통일이라는 원대한 사명을 안고 달동네로 남파되어 슈퍼집 바보, 가수 지망생, 고등학생으로 잠입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코미디 휴먼 드라마다.

특히 해당 영화는 누적 조회수 4천만 건을 기록한 화제의 웹툰 ‘은밀하게 위대하게’ 원작으로, 대한민국 꽃미남 배우 김수현, 박기웅, 이현우가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6월5일 전국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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