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대도시 주택가격, 6년9개월 만 최대 폭 상승

입력 2013-05-01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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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대도시 주택가격이 6년9개월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올랐다.

30일 주요 외신에 따르면 미국의 20대 대도시 주택가격을 나타내는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케이스-쉴러지수는 지난 2월에 1년 전보다 9.3% 상승했다. 시장 예측치 9.0%보다 높은 수준으로 2006년 5월 이후 최고 상승폭이다.

20대 대도시 주택가격은 계절조정 전월 대비 기준으로 1.2% 올라 시장 예측치 0.9%를 웃도는 상승세를 보였다.

시장 전문가들은 미국의 주택 경기가 회복세를 유지할 것으로 분석했다. 김보라 기자 destinyb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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