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보드닷컴은 지난 28일(현지시간) '조용필이 싸이를 K팝 핫 100 차트 1위서 끌어내렸다'라는 제목의 기사를 내고 "조용필은 한국 가요계의 살아있는 전설"이라고 소개했다.
"1980년대부터 여러 장의 LP를 발표, 각종 시상식을 휩쓰는 등 패권을 지켰다"고 설명했다.
그의 대표곡 '창 밖의 여자' '촛불' '킬리만자로의 표범' 등을 열거하면서, "미국의 영향을 받은 팝·록에서 한국 전통 음악과 트로트까지 장르 전반에 걸쳐 폭넓은 음악적 시도를 했다"며 "수십 년 동안 이뤄진 예술에 대한 용감한 접근은 그를 한국 가요계의 정상에 올려놓았다"고 전했다.
싸이는 지난 29일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트위터로 이 기사를 언급하고서 "그는 45년간 K팝의 황제였다"고 소감을 남겼다.
한경닷컴 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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