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류현진 드디어 만났다…다저스스타디움, '젠틀맨'으로 열광

'국제 가수' 싸이(36)와 메이저리거가 된 야구선수 류현진(26)이 드디어 만났다.

지난달 30일(현지시간)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와 콜로라도 로키스의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정규 시즌 경기가 열린 미국 로스앤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 4회 초 콜로라도의 공격이 끝나자 싸이가 응원석에서 모습을 드러낸 것.

류현진이 마운드에서 4이닝 동안 삼진을 8개를 잡아내며 1실점으로 호투한데다 3회말 공격에서 1타점 적시타까지 날린 터라 관중의 함성은 컸다.

싸이는 신곡 '젠틀맨' 음악에 맞춰 춤을 췄다. 이후 사인볼 2개를 관중석에 던져주고 VIP 관람석으로 자리를 옮겼다.

이날 류현진의 경기를 모두 지켜본 싸이는 다저스의 대승으로 경기가 끝난 뒤 그라운드로 내려가 류현진을 만났다.

한경닷컴 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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