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국제미용성형엑스포 “한국 선진의료기술의 우수성 전해”

입력 2013-05-01 16:26   수정 2013-05-01 16:34


[김보희 기자] 2013 국제미용성형엑스포가 4월28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 B홀에서 열렸다.

대한미용성형외과학회, 대한성형외과의사회, 코엑스 주최로 열린 이번 엑스포는 성형외과, 에스테틱 화장품, 미용제품 등 미용, 성형 관련 품목들이 전시, 관람객 1:1 무료 성형 상담, 한국미용기능경기대회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돼 눈길을 끌었다.

한국 의료기술의 위상이 높아짐에 따라 이번 국제미용엑스포에도 수많은 관람객들과 해외 바이어, 취재진들이 몰렸다. 그 중에서도 일반인을 위한 무료 세미나 강좌는 주말에도 불구, 많은 이들이 관심을 갖으며 인산인해를 이뤘다.

B홀 전시장 내 세미나장에서 열린 이번 강좌의 주제는 쌍거풀. 쌍거풀은 국내 성형수술 중 가장 대중적인 수술이며 대학 가기전 여성들의 통과의례처럼 자리잡고 있어 수능이 끝난 후나 예비대학생, 이미지 변신을 하고 싶은 여성들에게 가장 인기 있는 수술방법이다.

이날 강연을 맡은 제이케이 성형외과 백혜원 원장은 쌍거풀 수술이 가장 대중적인 성형수술이면서도 가장 신경써야 할 중요한 부분이라는 말을 전하며 쌍거풀 수술의 올바른 가이드라인을 제시했다.

예전에는 무조건 크고 깊은 쌍거풀을 선호하는 편이였다면 최근에는 한듯 안한듯 자연스러운 쌍거풀을 선호하는 추세이다. 가장 보편적인 수술 방법으로는 절개법과 매몰법, 부분절개법이 있다. 절개법은 모든 눈에 수술이 가능하고 쌍꺼풀이 크고 선명하기를 원하는 이들에게, 매몰법은 붓기가 빨리 빠지고 흉터가 남지 않아 일상으로의 빠른 복귀가 가능하다.

매몰법과 절개법의 중간 형태인 부분절개법은 절개법과 매몰법의 장점만을 가졌지만 늘어진 피부나 두꺼운 눈 등 교정이 매우 제한적이다. 가장 중요한 사실은 개인의 눈 모양과 특성에 달려 있기 때문에 수술 전 믿음가는 의사와의 맞춤형 상담이 부작용을 방지하는 최선책.

중년여성들이 많이 받았던 안검하수 수술 역시 최근 젊은층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물론 노화로 인해 상안검거근이 약해지거나 피부가 심하게 늘어지는 경우도 안검하수라 할 수 있지만 흔히 선천적으로 눈꺼풀을 올려주는 근육의 힘이 약하거나 후천적 요인으로 신경이나 근육에 문제가 생겨 눈을 잘 뜨지 못하는 것을 일컫는다.

이럴 경우 수술을 통해 상안검거근을 접어주거나 단축시켜 같은 힘으로도 눈꺼풀을 더 많이 끌어올릴 수 있도록 하며 심한 경우에는 이마를 움직일 때 사용하는 전두근을 사용해 수술을 진행하게 된다.

제이케이 성형외과 백혜원 원장은 “최근 쌍거풀 수술의 트렌드는 자연스러움이다. 무조건 크고 진한 쌍거풀만이 아닌 자신의 이목구비와 조화를 이룰 수 있도록 수술 전 전문의와의 충분한 상담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국제미용성형엑스포에서 쌍거풀 강좌와 1:1 무료상담으로 눈길을 끈 제이케이 성형외과는 2010년 보건복지부와 해외관광공사가 선정한 해외환자유치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또한 2011년 글로벌 헬스 케어 분야 보건복지부장관상, 한국관광공사장상, 2013 메디컬 코리아 국무총리상을 수상하며 의료적, 사회적으로 성공한 기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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