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으로 경쟁력을 갖춘 상장 중소기업을 뜻하는 코스닥시장의 ‘히든챔피언’에 비아트론 비에이치아이 빅솔론 상보 아모텍 이노칩테크놀로지 테크윙 등 7개사가 새로 선정됐다.
한국거래소는 ‘2013년 코스닥 히든챔피언’으로 신규 7개사를 포함해 26개사를 선정했다고 1일 발표했다. 거래소는 주력제품의 세계시장 점유율이 3위 안에 드는 등 세계적 경쟁력을 갖춘 코스닥 상장사 중 시장지배력, 기술력, 재무안정성 등을 갖춘 기업을 매년 히든챔피언으로 선정하고 있다.
새로 히든챔피언에 뽑힌 기업 중 지난해 매출이 5006억원, 영업이익이 270억원으로 가장 높은 비에이치아이는 폐열회수보일러(HRSG) 제조업체다. 액정표시장치(LCD) TV용 복합시트 생산업체 상보, 휴대폰 부품업체로 삼성전자의 갤럭시S4 주요 수혜주로 꼽히는 아모텍도 이름을 올렸다. 아모텍은 2011년 히든챔피언으로 선정됐다가 지난해에는 제외됐으나 이번에 다시 뽑혔다. 디스플레이 열처리장비 제조업체 비아트론, 소형 프린터 제조업체 빅솔론, 스마트폰 부품업체 이노칩테크놀로지, 반도체 메모리 테스트 핸들로 제조업체 테크윙 등도 시장지배력 등을 인정받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해 히든챔피언이었다가 이번에 제외된 기업은 게임빌 넥스트칩 미래나노텍 바이오스페이스 아이엠 크루셜텍 OCI머티리얼즈 등 7개사다. 2011년 세계 시장 1위로 꼽혀 히든챔피언이 됐던 모바일 게임업체 게임빌과 크루셜텍, 아이엠은 2년 만에 히든챔피언 명단에서 빠졌다. 지난해 히든챔피언은 26개사로 올해와 숫자는 똑같다.
거래소는 “코스닥 벤처기업부 지정 특례와 기업설명(IR) 개최 지원, 기업분석보고서 발간 지원 등 혜택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이고운 기자 cca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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