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영준 前 헌법재판관, 김앤장서 공익활동 총괄

입력 2013-05-01 18:19   수정 2013-05-02 04:42

목영준 전 헌법재판관(58·사진)이 국내 최대 로펌인 김앤장 법률사무소에서 공익활동을 하게 됐다. 1일 법조계에 따르면 김앤장은 이날 공익활동을 전담하던 기존의 공익활동연구소를 독립 기구인 사회공헌위원회로 확대 개편했다.

공익법률센터와 사회봉사센터로 구성된 사회공헌위원회의 위원장 겸 공익법률센터장에 목 전 재판관이 선임됐다. 공익법률센터는 사회적 약자에 대한 공익 소송을 대리하고, 법률 제도를 연구하는 등의 지원사업을 벌일 예정이다. 후진국에 법 제도를 수출하고, 국제관계에서 국민의 법적 권리를 보호하는 활동도 하게 된다. 사회봉사센터는 사회복지시설 등에서 정기적으로 봉사활동을 하고, 기부문화확산 캠페인이나 장학사업 등을 벌일 계획이다.

김병일 기자 kbi@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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