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증권사 이왕상 연구원은 "1분기 운용수익과 당기순이익은 전년동기대비 각각 0.9%, 0.7% 감소한 426억원, 297억원을 기록했다"며 "지난해 6월 27일 완료된 대구4차순환도로 매각으로 인한 이자수익 감소에 따른 것으로서 올해 연간 수익 추정치의 25%에 해당하는 양호한 실적"이라고 평가했다.
이 연구원은 "운용비용은 주가 상승에 따라 운용수수료가 전년 동기 64억원에서 76억원으로 증가한 반면 이자비용은 전 년동기 60억원에서 47억원으로 감소, 전년 동기 대비 1.3% 감소한 129억원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운영 중인 투자자산은 1분기 안정적인 통행실적을 나타냈다는 분석이다.
이 연구원은 "가중평균 통행량 및 통행료수입은 전년동기대비 각각 2.6%, 7.2% 증가했다"며 "2009년에 개통한 신규개통자산 4개의 1분기 통행량 실적은 실시협약상 예측통행량 대비 약 73% 수준으로 전년동기 대비 약 1%포인트 올랐다"고 말했다.
다만 소송 진행 중인 재판의 결과가 당분간 불확실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판단이다.
이 연구원은 "맥쿼리인프라는 '광주 제2 순환도로 1구간' 소송 1심에서 패소, 항소심을 청구한 상황"이라며 "패소가 확정돼 자산의 자본구조가 원상회복될 경우 해당 자산의 세금 부담 효과로 인해 맥쿼리인프라의 주주가치는 약 3%가량 하락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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