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의 1분기 매출은 286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6%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85.1% 늘어난 1232억 원을 기록, 시장 컨센서스인 1066억 원보다 15.5% 많았다.
키움증권 안재민 연구원은 "LG유플러스는 예상을 뛰어넘는 양호한 1분기 실적을 기록했다" 며 "가입자당 평균 매출(ARPU)이 3만1963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9.8% 증가했으며 광고비를 제외한 마케팅비도 과열된 시장 상황을 감안할 때 크게 증가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안재민 연구원은 "하반기 이후 통신사들의 경쟁이 완화되면서 LG유플러스의 실적이 더욱 증가할 것" 이라며 "올해 예상 영업이익을 기존 5227억 원에서 6232억 원으로 상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이동통신사들의 망내외 무료 통화요금제 출시로 업체간 경쟁이 고객 확보에서 서비스 경쟁으로 진화할 것이란 설명이다. ARPU 성장세가 지속될 것이란 점도 실적 추정치 상향의 근거로 제시했다.
안 연구원은 "LG유플러스의 실적 추정치의 조정을 감안해 투자의견도 '매수'로 올려잡는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한국전력이 LG유플러스 보유 지분 8.8%를 매각할 것이란 우려가 존재하지만 1분기 실적 모멘텀(동력)이 지속될 경우 주가에 큰 영향이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이하나 기자 lh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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