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 1분기 순이익 반토막…SKT 영업익 17% 감소

입력 2013-05-02 17:27   수정 2013-05-02 22:46

SK텔레콤의 올 1분기 매출은 롱텀에볼루션(LTE) 가입자 증가로 전년 동기보다 소폭 늘었지만 마케팅 비용 증가 때문에 영업이익은 감소했다. SK텔레콤은 연결 기준 올 1분기 매출이 4조1126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3.6%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4106억원으로 17.8% 줄었다고 2일 공시했다. 순이익은 자회사 SK하이닉스의 개선된 실적이 반영되면서 3459억원으로 15.2% 증가했다.

CJ제일제당의 올 1분기 연결실적 기준 매출은 3.24% 늘어난 2조4484억원으로 집계됐다. 그러나 영업이익은 20.95% 줄어든 1252억원, 순이익은 54.51% 줄어든 467억원에 그쳤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국제 사료시장에서 선방하면서 전체 매출은 늘어났으나 환평가손실이 발생해 이익이 감소했다”고 말했다.

윤희은 기자 sou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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